박재범(Jay Park) : Abandoned (Feat. Dok2)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다가 갔다가 다시 온 박재범이 사우스스타일 힙합곡에 미친 래핑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Dok2가 피쳐링을 한 팝 스타일의 댄스곡을 발표했다. 이게 대중을 겨냥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한국시장의 트렌드에서 부합되지는 않는 듯하다. (물론, 미국 팝으로 보자면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노래가 좋게 나온 것 같다. 게다가 (San-E를 제외한) JYP 소속가수의 랩이라고 하기엔 리듬읽기가 포함되지 않아서 확실히 노래의 완성도가 더 올라간 것 같다.

번외로 항상 궁금한건데 왜 국내 가요에는 꼭 랩을 포함시켜서 그 완성도를 떨어뜨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랩을 안하는게 노래 완성도를 더 높여줄 것 같은데 아니면 잘하는 랩퍼를 사용하든가.. 그래도 돈도 잘 벌고 인기도 많고 대중들에게 인정도 받고 그러니까 제가 감히 할 말은 아니지만 말입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