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현대카드 : Music Store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6. 10. 22:14
현대카드는 변신중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디지인뿐만 아니라 아주 크게 변화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 현대카드에 가진 의문 점은 어디에 비전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가?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놀랍습니다.
현대카드는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해왔습니다. 슈퍼콘서트, 강연회( 글쓴이가 좋아하는 타일러 브륄레도 참여한)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실험으로 YG와의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YG 는 현대카드에 "미래고객인 10대와 20대 문화에 대한 통찰력과 접근방식 공유"
현대카드는 YG에 "브랜드 통합관리및 브랜드 전방위적 표현노하우 공유"
각기 다른 분야에 회사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정말 색다른 관점을 공유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관점이 현대카드를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아이디어를 펼쳐나갈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중 하나인 현대카드 뮤직스토어입니다.
뮤직스토어의 특징은 개성있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실제로 공연을 하는)이자 "여러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음악창고"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모든 컨텐츠가 금융업계인 현대카드와 맞물려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스토어에 가면 이렇게 생긴 카드에 특정 음악인에 음악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를 가지고 리더기에 읽히면 준비 된 비트바이닥터드레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카드는 음악프리마켓플랫폼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위에 사진과 같이 제작자가 자신에 음악에 직접 가격을 매기는 형식입니다. 향후에 음악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위치는 홍익대 주변입니다. 여러분도 현재 10대, 20대에 문화를 이해하고, 확고한 루트를 가지고 나아가는 당찬 금융업계의 예술작품(스토어 대신 이 단어를 사용하고 싶습니다.)을 보는 것이 아닌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대카드가 내건 슬로건이 마음에 와닿아서 마지막 문장으로 쓰겠습니다.
"현대카드는 IT CARD를 통해 신개념 화폐를 정의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