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Woolrich Woolen Mills 2011 F/W Collection

BENEDEF 2011. 11. 16. 13:39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미국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 Woolrich의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 인 Woolrich Woolen Mills (울리치 울른 밀즈, 이하 WWM) 2011 가을/겨울 콜렉션이다. WMM는 Engineered Garments(엔지니어드 가먼츠)의 Daiki Suzuki (다아키 스즈키)가 2006년부터 헤드 디자이너로 있다가 최근에 Mark Mcnariy (마크 맥네어리)로 바뀌었다. 지금 보여드릴 2011년 F/W는 마크 맥네어리가 디자인 한 콜렉션이다. 하지만 스즈키가 관여를 어느정도 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하튼, 마크 맥네어리랑 다아키 스즈키와는 어느정도의 교집합적인 요소는 가지고 있지만 성향의 차이 역시 있어서 앞으로 전개될 WWM의 행보가 궁금하기도 하다. 다아키 스즈키에 대해서 조금 언급하자면 그는 원래 디자이너 이전에 1989년부터 미국과 일본을 오고가며 헌팅자켓이나 워크웨어등을 파는 바이어였다. 그러다가 2000년 무렵 쯤 그는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포츠웨어 Engineered Garments를 런칭하게 되었고 그는 아메리칸 캐주얼 과 클래식한 워크 웨어 브랜드계의 수장격으로 우뚝 솟았다. 그리고 나서 2006년에 WWM와 계약을 하여 Engineered Garments와는 또 다르면서 비슷한 콜렉션을 보여주고 있었다. 더 자세한 것들은 나중에 또 이야기하겠고...

 아무튼, 이제 헤드 디자이너로 들어온 Mark Mcnariy (마크 맥네어리)도 역시 멋쟁이 이다. 그는 오리지널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남성복 브랜드 인 J.Press(제이프레스)의 디렉팅도 맡고 있다. 그런데 WWM을 맡으면서 계속 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마크 맥네어리도 아메리칸 클래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만 다아키 스즈키와 비교를 하자면 좀 더 디테일이 생략된 것을 개인적으로 느낀다. 다아키 스즈키는 현대복에서는 사라진 예전의 디테일을 다시 환생시켜서 불어넣는 고집이 있다면 내가 느끼는 마크 맥네어리는 그런 고집을 가진 사람은 아닌 듯 보인다. 있을수도 있고. 여하튼 그냥 첫인상이 그렇다는 거니까 뭐.. C8 당신이 뭘 안다고 판단을 하느냐는 둥, 너가 판단할 게 아니라는 둥, 이런 생각이 안들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든다면 할 수없겠다. 여하튼 오늘은 이정도만 포스팅을 하고 내 할일을 또 해야겠다.

WWM가 국내에서 어느서 구매 가능한 지 모르겠다. 알아보지 않았다. 혹시나 어디서 구매가 가능한지 아시는 분은 쪽지나 댓글 남겨주시면 아래 브랜드 정보에 판매처를 기입해보겠다.



 
브랜드 정보 Brand Information

브랜드 : Woolrich Woolen Mills
오피셜 사이트 : www.woolrichwoolenmillsproduction.com
국내 판매처 : 분더샵 (http://www.boonthesh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