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Architecture

'your home' In N.K.W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23. 09:04



  오랜만에 노보 씨의 아뜰리에에 방문했다. 이 곳은 타투이스트 노보 씨의 작업 공간일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런데 예전에 방문했을 때와 다르게 아뜰리에는 다소 바뀌어 있었다. 먼저 빈티지 소품, 문구 등을 눈여겨 볼 수 있었고 예전에 익숙하지 않은 아트북이 진열돼 있었다. 물어보니 이 곳이 바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your home'이다.

 'your home'은 'N.K.W'(Novo Korea Warrior)(=Novo Atelier) 안에 속해있는 공간으로 빈티지 제품, 'CBB'(CIRCUS BOY BAND)의 아기자기한 문구 제품과 액세서리, 'SSE magazine'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온갖 정성이 담겨져 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소규모 카페도 마련돼 있어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돈 2천원에 느낄 수 있는 핸드드립 커피의 깊은 맛과 여유.


 

 







  'CBB'(CIRCUS BOY BAND)(서커스 보이 밴드)는 일상적인 경험과 기억, 그리고 상상 속의 이미지들을 그래픽, 일러스트, 제품의 형태로 연주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엽서 이외에도 아이패드 케이스, 백팩, 힙쌕 등을 취급하고 있다. 'CBB'는 your home 뿐만 아니라 52, mmmg(안국동), TENT 같은 오프라인 매장과 10X10(텐바이텐), Gagarine Used Books(가가린 유즈드 북스)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판매중이다. 52는 'CBB'가 직접 운영하는 숍으로 경복궁역 근처에 위치해있다.

 

 


 노보 씨가 예전부터 수집해온 빈티지 소품들.





 

 

 

 'SSE Project'는 온라인 갤러리로 매번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그의 작품을 전시한다. 그리고 웹 사이트에 전시된 작품들은 'SSE magazine'으로 발행되는데 타투이스트 노보 씨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었다.

 




 'Your home'을 관리하고 있는 김유림 씨는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편하게 이 곳에 와서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며 마치 당신의 집(your home)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것처럼 이 공간이 그만큼 편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다. 그리고 “이 곳에 와서 작은 소품을 보면서 소소한 즐거움도 느낀다면 더욱 좋겠다.”며 굳이 제품들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이 공간에서 행복감을 가진다면 좋을 것 같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다.




매장 정보 Store Information
상호 :  your home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75번지 B1
전화 : 070-7516-8942
오픈 : PM 1:00 - PM 7:00 (OFF DAY MONDAY)
관련사이트 : 

가는 방법 :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종로01 마을버스를 타고 빨래터 정류장에서 하차. 
편의점 맞은편에 있는 빌라 지하 1층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