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Photography
Jeffrey Milstein’s ‘Flight Recorder’
BENEDEF
2011. 4. 9. 15:25
자동비행기록기(Flight Recorder, 전문지식 있는 척 하지 말고 말해서 블랙박스)는 비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은 한다. 물론, 이것을 사용 할 일이 없길 바라면서 말이다. 그래서 이 블랙박스는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있고 사람들에게는 두려움과 슬픔 그리고 호기심이라는 이미지의 것이기도 하다.
Jeffrey Milstein가 그러한 블랙박스의 두려움(혹은 슬픔), 블랙박스가 오렌지색이라는 일반적 상식만 알고 사람으로써의 호기심(?)과 파괴의 미학(어쩌면 파괴도 자연현상의 일부이고 이건 인위적이지 않는 것에서는 나오는)을 사진에 담아냈다. 그는 이것을 해부하며 미래에 또 다시 이러한 재앙이 없길바라고 예방했으면 하는 차원이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어떠한 사고로 무고한 사람이 죽고 자연이 파괴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주말 저녁 적당히 놀고 어여 들어가거나 아침에 들어가거나 하자. 어정쩡함은 화를 부를지도 모르겠다.